12일 협회에 따르면 스포츠스태킹은 12개의 스피드 스택스 컵을 다양한 모양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생활체육에 접근성이 낮은 아동 및 어르신들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이 있어 협동심은 물론 정서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2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20개 팀 300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부모자녀 3-6-3 더블， 부모ㆍ자녀 점보릴레이， 클럽 대항전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김해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작년에 스포츠 스태킹 대회를 관람한 후 소감으로 개인전뿐만 아니라， 협동심이 필요한 팀 경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형과 동생， 부모와 아이， 태권도 도장 사범님과 제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팀을 이뤄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나고. 온 가족들이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친밀감과 소통을 이끌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스프츠스태킹에 도전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