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없이 운영 중 6.5 내진 특등급 설계
경주 강진 일주일만인 지난 19일 저녁 또다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김해국제공항은 지진 피해 없이 정상 운영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8시 33분께 경남에 지진이 감지된 이후 활주로와 계류장을 긴급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20일 밝혔다.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해 항공기 이ㆍ착륙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것도 없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리히터 규모 6.5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특등급으로 설계돼 있다”며 “특히 3층 이상이거나 1천㎡ 이상의 중소 규모 시설물은 지난 2008~2012년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진 성능평가를 실시, 보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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