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 연말까지 농식품 수출액 8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오는 22일부터 100일간 총력 체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본ㆍ중국으로의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다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물류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농식품 수출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41억 6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했지만, 지난 4월과 7월의 수출감소 등의 영향으로 현재의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수출액은 64억 9천만 달러에 머물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