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06 (금)
‘죽방렴 명품멸치’ 직접 잡아볼까
‘죽방렴 명품멸치’ 직접 잡아볼까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6.08.25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 관광코스 개발 서울시민 40여명 체험
 남해군은 창선면 지족마을에서 서울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해 죽방렴 멸치잡이 체험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는 문화재청이 실시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남해군과 경남발전연구원, ㈜코레일관광개발이 연계해 남해 죽방렴 멸치잡이 체험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마련됐다.

 올해 남해군의 생생문화재 체험 행사 총 12회 중 9번째로 마련됐으며,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 코스로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시민들은 직접 죽방렴에 들어가 멸치를 잡고 맛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자연을 슬기롭게 활용한 선인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남해군을 비롯, 경남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경제적 자산 가치로 재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 문화재를 관광상품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재 홍보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은 국민에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실시하는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