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상대에 따르면 8일 창녕지역이 39.2도를 기록하며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밖에 산청 37.7도, 합천 37.5도, 사천 37.1도, 김해 36.8도, 하동 36.8도, 함안 36.7도 등 경남 대부분의 지역이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경남전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도 이날 이어졌다.
김해 51㎜, 양산 19㎜, 창원 17㎜ 등 대기불안정으로 이날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렸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했다.
9일에도 거창ㆍ합천ㆍ산청ㆍ진주 등 서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가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밀양ㆍ합천 34도, 거제ㆍ산청ㆍ창원 33도 등 32~34도 분포를 기록할 예정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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