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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올 여름휴가는 고향서”
남해군 “올 여름휴가는 고향서”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6.07.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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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삼동면은 지난주 삼동 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기업 2개소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삼동면은 이날 행정자치부가 추진하는 고향희망 심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면내 향우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기업 2개소를 방문했다.

 삼동면은 충북 음성군 소재 ㈜삼동(대표 이이주, 금송마을)과 경기도 시흥 소재 엠엠피코리아(대표 박경호, 고암마을) 등 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기업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은 △고향의 각종 체험프로그램 활용 △농촌 일손돕기 활동 및 공연 참여 등 재능기부 협력 △유기농 채소 및 농ㆍ수산식품 구매 시 고향 특산품 애용 △향우 기업인 및 가족ㆍ친지 등 고향 방문 시 적극적 편의 제공 등을 내용으로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연중 실시한다.

 ㈜삼동과 엠엠피코리아 관계자는 업무협약의 내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향후 고향 남해군 휴가지 이용과 각종 특산품 우선구입을 약속했다.

 향우 운영기업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이 활성화돼 고향을 그리워하는 많은 향우들이 남해를 자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 남해군 관광 1번지 삼동면은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 지난 7일 삼동 출신 향우가 운영하는 기업에 고향희망 심기 사업을 안내하는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향후 전통시장 방문과 가족캠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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