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10 (금)
“장애는 생각이다” 창원시 종합 우승
“장애는 생각이다” 창원시 종합 우승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6.05.29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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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7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이병희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양산시의회의장, 권민호 거제시장과 선수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도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는 생각입니다, 체육은 생활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경상남도장애인 체육회(회장 홍준표)와 양산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 11개와 시범종목 2개, 체험경기 5개 등 총 18종목 2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창원시가 4천2점으로 종합우승, 합천군이 3천878점으로 준우승, 진주시가 3천796점으로 3위를 수상했다.

 장려상으로는 거제시, 모범선수단상은 창원시 마산, 지난해 대비 성적이 가장 크게 오른 시ㆍ군에게 주는 성취상은 대회 개최지인 양산시가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게 희망과 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욱 적극적으로 통합하며 더 나아가 우리 경남이 화합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산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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