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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패러글라이딩 악양 하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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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6.05.27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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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6∼29일 대표 선발
 2016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전이 국내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갖춘 국제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26∼29일 악양면 형제봉ㆍ구재봉 일원에서 국제항공연맹(FAI) 승인 2등급 국제오픈 경기인 2016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선발리그 2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행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선발 2차전에는 전국의 남녀 패러글라이더 80여 명과 임원, 스태프 등 2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달 합천 1차 대회에 이어 치러지는 2차 대회는 첫날 선수 및 GPS 등록에 이어 27∼29일 3일간 참가 선수들의 리그경기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경기는 각 선수가 형제봉 또는 구재봉 활공장에서 이륙한 후 지정된 타스크(목표지점)를 돈 뒤, 착륙지점에 빨리 도착하는 크로스컨트리(장거리 경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 종합 개인 1∼3위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주어지고, 여자 1∼3위에게도 메달과 상장, 상금이 시상된다.

 그리고 1ㆍ2차 대회 성적과 올가을 평창 또는 문경에서 열릴 3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상비군을 포함, 10여 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유명 활공장에서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하동에서 열림으로써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 증진과 더불어 참가자들의 음식숙박시설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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