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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고, '반드시 결승까지 간다' 드림컵 시즌2 실시
창원공고, '반드시 결승까지 간다' 드림컵 시즌2 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6.04.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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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창원공업고등학교(이하 창원공고, 교장 고영준)는 점심시간마다 열띤 경기가 운동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작년부터 시작된 드림컵(Dream Cup)이 시즌2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지난 28일부터 실시된 드림컵 시즌2는 작년과 달리 축구, 족구, 농구 세종목이 동시에 운동장에서 점심시간에 실시되며, 각 학년별 리그전으로 이루어진다. 점심을 먹은 학생들은 반 친구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게다가 드림컵에 대한 교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 방송부학생들의 드림컵 중계방송도 경기를 관람하는데 즐거움을 더했다.

드림컵(Dream Cup)의 진행감독교사(창원공고. 공정대)는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학습의욕이 떨어지는 각반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더불어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라고 학교특색활동의 목적을 밝혔다.

창원공고 드림컵(Dream Cup) 시즌2는 3월28일부터 9월27일까지 진행된다. 9월 26일, 27일 양일간 치러지는 결승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반과 준우승반에 상금과 학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입생 임형준(17)은“ 서먹한 친구들끼리 드림컵을 준비하면서 더 친근해졌고, 점심시간마다 볼거리가 생겨서 학교생활이 재미나요. 저희반이 우승해서 상금도 타고 싶어요”라고 관심을 밝혔다. 게다가 반별리그는 담임선생님의 참여로 우승에 대한 열기는 더 뜨거워졌고 사제간의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드림컵은 체육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는 스포츠교육모형을 적용한 학생주도의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전’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학생들이 주도가 되어 선수선발과 응원이 이루어지며, 공정한 심판을 위해 특별히 선출된 학생심판이 경기진행을 돕는다. 또한 드림컵은 해마다 봄에 개최되어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특성화 학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협동정신을 기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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