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했던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면개편 사업을 최종 점검하고 수정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보다 완성도가 높은 홈페이지 서비스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이 날 보고회에서는 박영일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홈페이지 구축 용역기업인 정찬신 ㈜아이액츠 기획이사가 최종 용역 결과를 보고하고 담당 팀장들이 메뉴와 콘텐츠 구성 수정ㆍ보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착수한 문화관광 홈페이지 전면개편 사업은 남해군의 문화ㆍ예술ㆍ체험 등 관광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PCㆍ태블릿ㆍ스마트폰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통합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개편에서는 기기에 따라 홈페이지의 구성이 알맞게 조정될 뿐만 아니라 브라우저의 크기가 변경될 경우 역시 그 변화에 맞춰 홈페이지의 구성이 알맞게 조정돼 사용자가 자신의 환경에 맞춰 보다 편리하게 남해군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게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각 관광지에 대한 지도서비스를 통해 반경 3㎞ 내의 주변 관광지와 숙박ㆍ음식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길 찾기 기능, 보다 풍부하고 객관적인 정보획득을 위한 블로그 검색 기능까지 추가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읍면, 주요관광지 주변 관광정보 제공, 남해유배문학관ㆍ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등 통합정보 구축으로 기존의 문화관광 홈페이지, 타 시군의 홈페이지와는 차별화된 방문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보고회에서 박영일 군수는 “군정 전 분야가 홈페이지ㆍSNS 등 빠르게 진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이번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국내외 관광객을 비롯한 사용자의 입장에서 내실 있게 개편돼 관광 남해의 이미지 구축에 있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지난 12일부터 반응형 웹사이트로 개편해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약 한 달여 기간 동안 수정ㆍ보완을 거쳐 최종 정상적인 서비스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