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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콘텐츠 파워 2주째 정상
‘태양의 후예’ 콘텐츠 파워 2주째 정상
  • 연합뉴스
  • 승인 2016.03.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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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0% 향해 순항 화제성ㆍ몰입도 등 1위
▲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바라보며 쾌속 순항 중인 가운데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어딜 가도 ‘태양의 후예’ 얘기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모았던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30%를 바라보며 쾌속 순항 중인 가운데 콘텐츠파워지수(CPI)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5일 CJ E&M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개발한 CPI의 3월 1주(2월 29일~3월 6일) 집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CPI지수 293.6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정상에 올랐다.

 첫 방송과 함께 1위에 올랐던 전주에 이어 2주 연속이다.

 주인공 유정의 분량 논란과 원작 웹툰 작가 순끼의 문제 제기 등으로 인한 논란 속에 1일 종영한 2위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248.6)과의 격차는 50으로 전주의 33.8보다도 커졌다.

 ‘태양의 후예’의 1위는 당연하리만큼 예상됐던 바이지만 CPI지수를 구성하는 3가지 분야인 ‘뉴스구독자 수’(화제성)ㆍ‘직접 검색자 수’(관심ㆍ관여도)ㆍ‘버즈량’(몰입도) 모두에서 1위를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직접 검색자수’의 경우 2위인 MBC TV ‘일밤-복면가왕’(73만 535명)보다 60%가량 많은 116만 9천105명이었고 ‘버즈량’은 4만 6천936건으로 2위 tvN ‘치즈인더트랩’(2만 5천831건)과의 격차가 매우 컸다.

 최초의 한중 동시 방송 드라마로도 화제를 모았던 ‘태양의 후예’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기록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tvN ‘미생’의 김원석 PD와 ‘싸인’ㆍ‘쓰리데이즈’의 김은희 작가가 뭉친 tvN ‘시그널’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장기 미제 사건과 그 피해자들을 조명하며 뒷심을 발휘해 6단계 뛰어오른 3위에 자리했다.

 ‘시그널’은 보기 드문 장르 드라마로 꾸준히 화제를 모았지만 CPI에서는 5위권 밖을 맴돌다 종영을 한주 앞두고 3위 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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