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이 드라마를 쓴 김은숙 작가가 속한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23일 “중국 제작사 해피ERA미디어유한회사와 함께 ‘상속자들’을 영화화한다. ‘신사의 품격’도 중국과 합작을 통해 중국 드라마로 곧 제작된다”고 밝혔다.
중국 영화 ‘상속자들’은 원작의 큰 줄기와 캐릭터는 살리되 고등학교를 무대로 한 원작과 달리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다.
원작자인 김은숙 작가와 여러 번 호흡을 맞췄던 장영실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고 김은숙 작가는 크리에이터로서 기획ㆍ감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중국 광선총국의 심의를 통과한 영화 ‘상속자들’의 시나리오는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영화는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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