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6:47 (일)
5년만 돌아온 ‘쿵푸팬더3’ 주말 극장 점령
5년만 돌아온 ‘쿵푸팬더3’ 주말 극장 점령
  • 연합뉴스
  • 승인 2016.02.01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적 관객 수 약 160만 애니 3일 최단기록 돌파 잭 블랙 목소리 연기
▲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지난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지난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흥행몰이 중인 ‘쿵푸팬더3’의 뒤를 이어 ‘로봇, 소리’ㆍ‘오빠생각’ㆍ‘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중위권을 형성했다.

 1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3’는 1월 마지막 주인 지난 주말 사흘간(29∼31일) 137만 5천475명(매출액 점유율 63.1%)을 모아 누적 관객 수가 159만 9천748명에 이르렀다.

 이런 흥행은 전작의 성공과 인기를 바탕으로 스크린을 독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흘간 1천364개 스크린에서 2만 2천837회나 상영됐다.

 ‘쿵푸팬더’(2008년ㆍ467만 명), ‘쿵푸팬더2’(2011년 506만 명)를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명가 드림웍스가 5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시리즈다.

 이 영화는 개봉 사흘째인 지난달 30일 극장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전작을 연출한 한국계 여인영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주인공 포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잭 블랙이 영화 홍보차 방한해 출연한 MBC 예능 ‘무한도전’이 지난달 30일 방영된 것도 영화 흥행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잭 블랙은 최근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로봇, 소리’는 17만 9천468명(7.8%)으로 개봉 첫 주말에 2위를 차지했다. 주말 사흘간 578개 스크린에서 7천173회 상영됐다.

 ‘오빠생각’은 사흘간 관객 수가 17만 7천576명(7.9%)으로 ‘쿵푸팬터3’, ‘로봇, 소리’에 자리를 내주며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