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벌초 이태우 교장 김은민 극단 대표 수상
제17회 밀양교육상은 학교경영, 학생지도, 교육행정(지원), 사회교육 및 교육봉사 등 4개 부문에 대해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서 1996년 시행된 이래 올해까지 총 29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학교경영 부문에는 약 40여 년간 교직에 봉사하면서 민주적 학교 경영과 기초 기본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성화 교육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 교육을 실천하며, 투철한 교직관으로 밀양의 교육과 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밀양초등학교 정상진 교장선생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교육행정 부문에서는 교육환경 기반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며 행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력을 신장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의 바탕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은 미리벌초등학교 이태우 교장선생님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교육 및 교육봉사부문에는 한국연극협회 밀양지부장이며 극단메들리 대표인 김은민 님이 수상을 했으며 김은민 대표는 밀양청소년 극회 ‘파랑새’ ‘世우人’, ‘똥깡’을 만드는 등 청소년 대상 연극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인성지도에 기여했으며, 무상연극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 진학 15명, 대학입학 예정 2명 등 저소득 층 및 문화소외지역 청소년의 문화 예술교육 지원과 진학 지도를 도왔으며 또한 재능 기부를 통한 저소득층 대상 무료공연 및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사회 교육 및 봉사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태중 밀양교육장은 “밀양교육 발전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교육공감대 형성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