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는 1차 운영보고서 평가 후 2차로 전국 99개 학교가 한곳에 모여 1년간 과학중점학교 운영결과를 전시 운영ㆍ발표하고, 과학중점학교 운영지원단 및 교수진이 순회하면서 심층적인 질의와 응답을 하는 과정을 거쳐서 평가했다.

　전국 99개 과학중점학교를 1등급(20개교), 2등급(59개교), 3등급(20개교)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진주제일여고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1등급 학교로 선정돼 과학중점학교 교육활동 운영이 매우 우수함을 평가받았다.

　과학중점학교는 이공계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 후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준과학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과학 및 수학분야의 R&E 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활동을 실시해 학생부 종합전형과 입학전형 다양화에 매우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올해 진주제일여고 졸업예정 학생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DIGST,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등 많은 학생들이 이공계 대학으로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환 과학직업과 과장은 “지난해는 경남에서 1등급을 받은 학교가 없었지만, 올해 진주제일여고의 과학중점교육과정 및 교육활동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인식 변화와 노력의 결과로 1등급을 받은 것은 진주제일여고가 과학중점학교로서 성공적으로 운영 정착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남의 과학중점학교를 전국 99개 과학중점학교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