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38 (금)
FA 박석민, 공룡 품 안겨
FA 박석민, 공룡 품 안겨
  • 최영준 기자
  • 승인 2015.11.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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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86억 계약
 NC가 박석민이라는 대어를 낚으며 다음시즌 더욱 강력한 활약을 예고했다.

 NC 다이노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박석민(30)과 계약기간 4년, 보장금액 86억 원(계약금 56억 원, 연봉 30억 원), 플러스 옵션 10억 원에 30일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 박석민은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 돕기를 위해 8억 원(매년 2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팀에 필요한 선수여서 구단에 요청했고, 함께 할 기회를 준 구단과 다이노스를 선택한 박석민 선수에게 모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박석민 선수가 이호준 이종욱 선수 등 팀 선배, 동료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석민 선수는 “NC 다이노스는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경기모습 뿐 아니라 분위기도 조화롭고 끈끈해 많은 선수들이 좋아하는 팀이다. 김경문 감독님 역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과 함께 원칙을 지키며 존경받는 야구인이다. 팬들의 사랑과 NC의 관심과 투자에 감사드리며 팀 안팎에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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