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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중, 한얼 행복DREAM 축제
한얼중, 한얼 행복DREAM 축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11.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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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중학교는 지난 18일 학부모님들과 총동창회 선배, 그리고 지역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2015학년도 한얼행복드림(DREAM) 축제’를 열었다. 먼저 학교 교문을 들어서면 교정 화단을 가득 메운 바람개비들과 풍선들이 주변의 꽃과 나무와 함께 축제의 팡파레를 울리고 있다. 그리고 1층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재활용품들을 활용한 갖가지 대형 설치미술품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고, 복도를 따라 ‘오리고, 붙이고, 그린’ 다채로운 미술작품들은 지나가는 이의 눈길을 붙잡게 한다. 특히 시험 없는 자유학기제를 보내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 포트폴리오와 교과 수업에 의한 학습결과물들을 꺼내어 전시하였는데 듬성듬성 읽고 보아도 자유학기제가 학교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알게 해 준다.

전시장을 한 바퀴 쭉 돌아보고 교실이 있는 복도로 가보니 체험부스마다 재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현수막들이 걸려 있고 이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먼저 와서 북적거렸다. 그리고 학생들이 모든 체험부스를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학년을 순환하면서 운영하는 것을 보면서 특히 저학년들을 배려한 섬세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강당에서 열린 오후 공연은 국악전문가, 전문마술사, 그리고 인근 학교의 댄스 팀의 초청공연과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 뮤지컬, 악기연주, 복면가왕 등의 행사들이 잘 어울려 ‘보는 이와 참여하는 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하기에 충분하였다.

한얼중학교장(교장 박종대)은 ‘학교행사는 학생이 중심에 있어야 하고, 모든 교육활동에서 학생들의 의견과 개성이 존중될 때 행복한 학교가 완성되며 아울러 교직원들도 이에 해당된다. 오늘의 행복을 잘 기억하여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속이 꽉 찬 교육 열매를 같이 수확해보자.’는 말로 축제의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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