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신월초등학교(교장 정대현)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에 마산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여 1000여명 관객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나누었다.

마산신월초등학교 재학생 141명 및 졸업생 8명이 손지혜 선생님의 지휘 아래 제4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곡인 ‘The Witch And The Saint’를 비롯하여 2015. 초등학생 합주발표회에서 큰 호평을 받은‘El Cumbanchero’외 9곡을 연주했다. 또한 마산신월초등학교 합창부(지도교사 권주애)와‘무궁화’, ‘중화반점’의 두 곡을 협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활동시간, 점심시간을 비롯하여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음악캠프에 전원이 참여하여 기울인 노력과 땀방울이 감동적인 하모니를 만들었다.

정기연주회에 참여한 단원은 “처음 무대에 섰을 때는 조금 긴장했었지만 한 곡 한 곡 연주할수록 즐거웠고 연주가 끝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대회를 참관한 학부모님도 “아이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지난 1년이 떠올랐다. 아이들의 노력으로 빚어낸 정말 눈물이 날만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마산신월초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