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29일 오전 9시부터 창원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지역 내 전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감 및 학교폭력예방 책임교사 440명을 대상으로 ‘2015 학교폭력예방 관리자 및 책임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위험요인 파악ㆍ분석, 학교폭력 사안처리 법령 숙지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의 전 사회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사안에 더욱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학교폭력예방 관리자 및 책임교사들에게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의는 ‘소년보호재판과 통고제도’를 주제로 창원지방법원 이주영 소년부 부장판사를 초빙, 통고제도의 이해 및 유용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두 번째 강의는 MBC경남 김형신 아나운서를 초빙, ‘언어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 강사는 청소년들의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교육이 꾸준히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바르고 고운 말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교육지원청 안병학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서 학교폭력예방 관리자 및 책임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도와 당부를 하고 앞으로도 학교 관리자 및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