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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특성화전문대학 가다 ① 경남도립남해대학
최고 ‘전문 조리기능인’ 배출 요람
2015년 10월 21일 (수)
박성렬 기자 park1001@kndaily.com
   
현장적합형 실무교육 흑마늘와인 시음 상품화 뉴욕서 한식메뉴 선봬

 정부가 지원하는 2015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도내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특성화전문대학에 고교 입시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인들도 재취업을 위한 도약대로 특성화전문대학을 눈여겨 보고 있다. 자신이 바라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또는 제2의 인생을 펼치기 위해 특성화전문대학은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밖에 없다. 경남의 특성화전문대학을 소개해 취업으로 가는 바른 길을 열고자 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2015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도내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특성화전문대학에 고교 입시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인들도 재취업을 위한 도약대로 특성화전문대학을 눈여겨 보고 있다. 자신이 바라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또는 제2의 인생을 펼치기 위해 특성화전문대학은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밖에 없다. 경남의 특성화전문대학을 소개해 취업으로 가는 바른 길을 열고자 한다.

 ◇ 전국 최고의 도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엄창현)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5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경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Ⅱ유형에서 ‘매우 우수’등급을 받으면서 ‘경남전략 해양산업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부의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는,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최고 점수로,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14개 대학에만 A등급이 주어졌다. 최고등급 획득으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됨은 물론 입학정원 역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여타 도립대학이 입학정원 강제 감축 및 재정지원제한 조치를 받게 된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성과다.

 남해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변화된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설립 이후 19년 동안 매년 ‘누리사업’,‘전문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등 ‘국비지원사업’의 대상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교육부 선정 우수대학, 전 학과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취득 등 대학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각종 평가 및 인증사업에서 그 우수성을 공인받아 왔다.

 취업률에 있어서도 지난해 전체 도립대학 중 1위, 전체 전문대학 중 12위, 전국 333개 대학 중 22위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 최강학과, ‘호텔조리제빵과’ = 남해대학은 8개 전문학사과정(관광과, 호텔조리제빵과, 조선해양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전기과, 스마트융합정보과, 비즈니스사무과, 관광조경디자인과)과 1개 학사과정(비즈니스사무학과)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에서도 ‘호텔조리제빵과’는 잘 갖춰진 조리실습환경과 최적의 실무형 교수진에 의한 특성화된 현장중심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서양조리’, ‘한식조리’, ‘제과ㆍ제빵’ 등 전문 분야별 실습실은 규모나 시설, 기자재 확보면에서도 여느 특급호텔에 뒤지지 않는다. 권오천 학과장은 “짧은 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호텔조리제빵과는 급속한 외식산업의 발달에 따른 음식문화의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어 및 정보화교육, 다양하고 특색 있는 조리이론학습과 현장감 있는 실무실습을 통해 호텔 및 국내ㆍ외 외식산업의 조리분야와 제과ㆍ제빵분야에 필요한 실무형 전문기능인을 양성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향토산업 발전과 우리나라 외식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조리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조리제빵과가 단기간에 이룩한 발전은 놀랍다.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남해특산물 마늘ㆍ유자ㆍ해산물 가공식품 개발’ 을 위한 사업으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4년 연속 향토산업기반 거점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도립대학으로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02년 한ㆍ일 월드컵 당시에는 남해에 훈련캠프를 차렸던 덴마크국가대표 축구팀의 식사제공을 담당했다. 2002년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에는 재학생 전원이 선수촌에 입촌해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 43개국 1만 8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 보도진들의 급식을 담당해 21세기 첫 아시아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권오천 교수가 급식전문위원으로 선정돼 대회기간 동안 선수 및 임원들에게 최적의 급식서비스를 위한 자문역할을 했다.

 2001~2005년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특성화 학과평가에서 식품영양계열 전국 최우수학과(Aㆍ대학)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KBS, MBC, SBS 등 각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최근 KBS1TV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도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의 수업장면이 소개되기도 했다.

 2004~2009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한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에 선정, 지역발전과 연계해 특성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식품산업 현장적합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촉진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최고의 외식산업 조리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2006~2009년에는 지식경제부 주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사업단장 권오천교수)에 선정, ‘흑마늘’을 개발ㆍ보급해 우리나라 마늘산업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흑마늘와인’을 개발해 기능성 와인으로 특허를 받았고, 와인 전문가들의 시음 평가를 거쳐 곧 상품화할 예정이다.

 조리업계의 오랜 현장경험과 풍부한 대학 강의 경력의 베테랑급 교수진들의 열정을 다하는 지도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등 전국 규모의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매년 상위 입상함으로써 조리분야 최고의 대학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대한민국국제요리경연대회(한국조리기능인협회 주최)’에도 교수 및 학생 58명이 참가해 우수지도자상, 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 등 7년 연속 전원이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지난 7월 9일에는 올해 처음 열린 “전문대학 한식드림(Dream) 경연대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최)에서 전국 통합 금상을 수상했다. 이로 인해 권오천 교수와 이소민ㆍ이정서 학생팀은 전문대학 해외 한식홍보사절단(국가대표)의 자격으로 오는 11월 10일 미국 뉴욕의 주유엔대표부에서 개최되는 한식 만찬 행사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대사급 고위외교관 50여 명에게 직접 개발ㆍ조리한 한식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조리제빵과는 교육부와 경남도와 남해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음식문화의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전문기능인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국내ㆍ외 특급호텔 및 외식산업계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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