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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중심 ‘즐거운 수업’ 강화
배움 중심 ‘즐거운 수업’ 강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10.19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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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서 변화시도 ‘토요직무연수’ 실시 중ㆍ고 교사 80명 대상
 경남교육청이 배움이 즐겁고 재미있도록 배움중심 수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교실수업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교사에게 배움이 즐거운 수업 실천 의지를 높이려고 토요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오후 3시 경남연구정보원에서 중ㆍ고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배움중심수업 계열군 토요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실 수업 방법 개선을 열망하는 현장교사의 연수 수요를 반영해 수업 결손이 없는 토요일에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경남교육이 지향하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교육’ 추동력인 교사의 자발성과 수업 전문성을 신장해 교실 수업이 행복한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즐겁고 재미있는 교실 수업의 다양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배움중심수업 연수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처럼 학기 중에는 수업 결손 부담이 없는 토요연수를 추진하고 연수 대상자 지정에 있어서 이수시간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 동일학교 내 2인 1조 연수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개인 맞춤식 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에서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현장교사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연수 결과가 학교 수업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배움중심수업 활동을 실천하며 얻은 노하우와 애로점 등을 소개하고 연수생인 교사가 직접 실연하는 형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인문사회계와 자연계 2반으로 진행되며 1개의 공통과정과 8개의 전문과정으로 운영하며 연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에게는 배움이 즐거운 수업 실천의 자신감을, 학생에게는 참여 활동 중심의 즐겁고 재미있는 학습을, 학부모에게는 수업의 변화에서 출발하는 경남교육 혁신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교실수업 변화의 열정을 가진 교사들의 자발적인 토요연수 참여로 수업의 변화는 벌써 시작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한 다양한 배움중심수업 사례를 자신만의 교수법으로 승화 발전시켜 실천할 때 미래핵심역량인 창의력, 자기주도학습력 및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수가 현장교사의 배움중심수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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