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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볼래? 내 미래를!”
“들어 볼래? 내 미래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10.19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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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중, 꿈 발표 말하기 대회 이은수 학생 ‘최우수’ 수상
▲ 진영중은 지난 14일 진로 탐색 및 체험 주간에 전교생이 참여한 제2회 꿈 발표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진영중학교(교장 석귀용)는 진로 탐색 및 체험 주간에 전교생이 참여한 제2회 꿈 발표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이 행사는 9월 말 전교생을 대상으로 출전 신청자를 받아 예선을 거친 후 10월 초 단기방학 기간을 이용, 출전 학생들이 자기 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전교생 앞에서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1~3학년 11명이 경합을 벌였고 이은수(3년) 학생이 ‘캐릭터 디자이너의 꿈’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플로리스트가 돼 꽃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3학년 김유진 학생이, 장려상은 ‘사람들과 따뜻한 인정을 나누는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2학년 정서윤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 의사, 경찰, 동아시아 외교전문가, 초등학교 교사, 수의 테크니션, 게임 개발자, 대학교수, 한국의 미(美)를 꿈꾸는 무용가 등 다채로우면서도 진지하게 준비한 학생들의 꿈 발표를 들을 수 있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은수 학생은 “제가 가진 미술적 재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캐릭터 개발에 힘썼고, 제가 개발한 캐릭터는 현재 특허상품으로 등재돼 있는 상태”라며 “다양한 작품 연재를 꾸준히 하며 구체적으로 꿈을 위한 디딤돌을 하나씩 놓고 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석귀용 교장은 “여러분이 살아가야 할 미래는 더 이상 새로운 정보를 익히고 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창의적인 태도로 유일무이한 ‘자신만의 것’을 꿈꾸고 도전하며, 이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가슴 뛰게 하는 일들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할까요. 오늘 꿈 발표 말하기 대회를 통해 여러분 모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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