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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여고, 한글날 기념 KBS 아나운서와 함께 우리말 교육
의령여고, 한글날 기념 KBS 아나운서와 함께 우리말 교육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10.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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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의령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률)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창원 KBS 이아롬 아나운서가 청소년 언어 문화 개선을 위한 우리말 교육 강연을 하러 본교를 찾은 것이다. 이 강연은 KBS한국어연구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이다. 방송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아나운서가 직접 강연을 하는 만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은 폭발적이었다

학생들의 언어 문화 개선을 위해 욕설의 문제점과 언어 순화의 필요성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습관적으로 쓰는 욕설이 개인의 정서와 뇌 발달, 육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미디어 자료를 통해 전달하였다. 강연자가 아나운서이니 강연 내용의 전달력이 남달랐고 바른 우리말 사용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강연을 들은 2학년 김정현 학생은 “이아롬 아나운서님이 말하는 소리가 음악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름답고 바른 말 사용이 사람을 아름답고 바르게 보이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좀 더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해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령여자고등학교는 훈민정음 반포 ‘570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이번 주를 한글 사랑 주간으로 정해두고‘바른 우리말 교육’강연뿐만 아니라 ‘시-영상 공모전’, ‘우리말 퀴즈 대회’,‘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앞으로 의령여자고등학교에서 음악과 같은 아름다운 우리말이 흘러넘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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