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삼계중, 작가와의 만남 ‘나의 삶 나의 화살’ 특강
김해삼계중학교(교장 김금옥)에서는 ‘살아있다는 것은’의 저자인 문정희 시인을 초청해 ‘나의 삶 나의 화살’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김해시의 후원을 받아 지난 6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청소년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는 학생,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래와 시 낭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은 참여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의 작법 및 시인의 진솔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되었다.
또,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듣고 답하며 작가와 독자가 의견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도 가졌다.
이 강연에 참석한 학생은 “책에서 나오는 작가를 직접 만나 문학과 꿈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학창시절에는 자주 시를 쓰고 읽고 했었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다. 오늘 이렇게 시들을 쓰신 작가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누면서 옛 감성을 깨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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