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33 (금)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 자주성 해쳐”
“교과서 국정화는 역사 자주성 해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5.10.08 0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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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반대 경남모임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경남모임은 7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경남모임’(국정화반대 경남모임)은 정부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교육부는 검인정교과서 발생체제 개편을 통한 교과 내용 통제 시도를 포기하라고 요구했다.

 경남시민사회단체 등 5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화반대 경남모임’은 7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새누리당은 영구독재집권을 위한 친일, 독재 미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 추진은 검인정교과서 발행체제 개편을 통한 교과 내용 통제 시도라는 것이다.

 이 단체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권력의 노골적인 역사 개입으로 역사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고 학문의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말살하는 처사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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