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23 (금)
독일마을 맥주축제 빠져보자
독일마을 맥주축제 빠져보자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5.10.08 0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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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 “함께 즐기자” 다양한 행사 업그레이드 펜션 등 예약 거의 끝나
▲ 제6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9일 개막한다. 사진은 제5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한 장면.
 대한민국 속 독일을 만날 수 있는 곳, 남해군 삼동면 소재 독일마을에서 개최되는 제6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개막이 8일로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올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최근 2년 연속 경상남도 대표축제 선정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급진’ 프로그램으로 무장했다.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역인 파독 광부, 간호사의 터전이라는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함께! 즐기고! 느끼자!(Let’s enjoy and feel good together‘를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타 축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무대공연 일색인 단순히 보도 듣는 축제가 아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오감만족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이 잔뜩 마련돼 사진 한 컷으로 모두 담아낼 수 없는 그 이상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독일마을 각 주요 지점에 미션맨을 배치, 미션도 풀고 상품도 받아가는 독일마을 Misson impossible △Beer Pong,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풍선 받기 등 다양한 맥주게임 △누구나 함께 즐기는 넌버벌퍼포먼스, 림보게임, 데시벨을 높여라, 사랑의 타이타닉, 로데오, 농구게임, 테이블축구, 다트던지기, 하키게임 등의 보드게임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독일마을맥주축제는 축제장을 둘러보며 특산물을 한 번 맛보는 여타 축제와의 비교를 거부한다.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일곱 살 아이부터 일흔의 어르신까지 춤과 노래에 취해 진정한 축제의 향연에 빠져드는 옥토버나이트,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려한 환영퍼레이드 등 다른 어느 곳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만의 특별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이 말은 독일마을맥주축제에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전국 맥주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오직 독일마을 맥주축제만의 ‘전용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느끼자!(Let’s feel good!) 푸른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국적 풍경의 독일마을답게 현지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지난해 문을 연 도이처플라츠 광장(독일문화체험센터)을 주 무대로 독일국기 모양의 관람석 차광막은 물론,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짜임새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남해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축제 개막이 임박함에 따라 교통, 시설물, 환경,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그 어디에도 없는 특별하고 고급진 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축제의 진면목을 경험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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