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43 (토)
공공하수시설 5년 앞당겨 설치
공공하수시설 5년 앞당겨 설치
  • 김현철 기자
  • 승인 2015.10.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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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생림, 정비 변경 승인
 김해시 생림면 일원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시의 하수도 정비계획보다 5년 앞당겨 설치되게 됐다.

 시는 이 지역 하수도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건위생 문제로까지 대두되자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거쳐 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개월간 환경부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해 설득전을 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당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상 2025년을 목표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될 계획이었다.

 김해 전체 하수도 보급률은 95.3%이나 이 지역 보급률은 50.9%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생림면 나전리, 사촌리 일원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면 2020년까지 하수도 보급률을 91.8%로 끌어올릴 수 있다.

 더욱이 이 지역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11억여 원을 내년 예산에 확보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조기 설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시는 생림면 마사리 일원에 조성 중인 낙동강 레일바이크와 와인터널 오수 처리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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