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한글 그리고 공간’전 이봉식 작품 20점 선봬
창원시는 9일부터 오는 18일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 한글을 테마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글 그리고 공간’을 주제로 한 이 전시회에서는 이봉식 조각가의 입체 또는 평면 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그는 마모되거나 거칠고 때로는 부드러운 소재 표면에 한글을 새겨 문자로서의 생성과 피어남을 표현했다.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올라있는 ‘한글 날개를 달다. 날개 한글을 입다’란 작품도 전시된다.
개막일인 9일에는 이봉식 조각가가 관객들에게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질문도 받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