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학교장 이효환)는 지난 18일 대한민국 최고의 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국제기능올림픽 제패 기념석 제막식 및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창원기계공고는 대한민국 최고의 특성화고등학교로서 개교 이래 4번의 국제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여 4번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981년 제26회 미국 아틀란타 대회에서 박태호(미술도장, 2회 졸업), 1997년 제34회 스위스 상갈렌 대회에서 신맹수(원형, 17회 졸업), 2011년 제41회 영국 런던 대회에서 오선직(CNC선반, 31회 졸업), 2015년 제43회 브라질 상파울로 대회에서 김승연, 박성제(메카트로닉스, 34회 졸업)군이 그 주인공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행사에 참석하여 10월 5일부터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한편 국제기능올림픽 제패 기념석은 ㈜누가의료기 조승연 회장이 모교를 위해 기증하였으며, 경상남도교육청 과학직업과장, 창원기계공고 총동창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