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내 18개 학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세영 외 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용현초 리코더 중주단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La Tempesta di Mare’를 리코더곡으로 편곡해 연주했다.

중주단 대표 이세영 학생은 “그동안 리코더 합주단에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연주하다가 8명으로 구성된 중주단으로 연주를 한다고 많이 떨리고 긴장이 됐다”면서도 “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더 여유롭고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를 맡은 표민재 교사는 “아름다운 화성과 음색이 어우러진 연주를 위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8명의 학생이 꾸준히 연습하여 오늘의 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그간 노력한 학생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용현초 리코더 합주단은 2015년 제26회 부산교육대학교 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 리코더합주대회 1위, 제32회 전국리코더콩쿠르 리코더합주부분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