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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남초, 달빛도서관?작가 초청 강연회 등 가족독서체험행사
수남초, 달빛도서관?작가 초청 강연회 등 가족독서체험행사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9.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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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남초등학교(교장 김동만)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15일~17일에『아빠와 함께 하는 달빛도서관 나들이』 및 『오치근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열어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하는 가족독서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아빠와 함께 하는 달빛도서관 나들이』는 수남초 도서관에서 15일~16일 저녁에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아빠와 자녀가 1팀이 되어 총 36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독서관련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달빛도서관은 ▲사서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아빠와 함께 즐거운 책놀이 마당 ▲아빠가 들려주는 동시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즐거운 책놀이 마당에서는 책도장 만들기, 아빠와 함께 딱지치기, 책 속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설동갑씨는 “평소 직장을 다니다 보니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찾을 기회가 잘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하고 소중한 독서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아이에게 직접 동시를 들려주며 교감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치근 작가 초청 강연회』는 17일 오후, 약 3시간 동안 강당에서 3-4학년 학생 가족 5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작가의 그림책 강연과 함께 먹그림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면서 즐거움이 더해졌다.

강연회는 ‘먹그림을 만나요’라는 주제로 오치근 작가가 직접 저술한 오징어와 검복, 산골총각 등의 그림책 속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이 책으로 소통하고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또한 먹그림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책 속 삽화를 그려보는 독서 체험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학부들에게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작가 초청 강연회에 엄마와 함께 참여한 3학년 김후영 학생은 “재미있게 읽은 책의 작가를 실제로 만나서 참 좋고, 엄마와 함께 먹그림을 그려보니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동만 교장은 “이번 달빛도서관 및 오치근 작가 초청 강연회를 통해 가족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책 읽기 참 좋은 계절을 맞아 하루 중 잠깐씩이라도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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