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3 (토)
정부, 내년 병사봉급 15% 인상
정부, 내년 병사봉급 15% 인상
  • 연합뉴스
  • 승인 2015.09.03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자 일자리 5만 개 증설
 정부가 내년에 65세 이상 고령자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5만 개를 증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고 보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보조ㆍ대체 교사를 1만 3천여 명 늘린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3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제3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전했다.

 병사 봉급 인상률은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변동 없이 의결되면 상병 기준 봉급은 올해 15만 4천800원에서 내년 17만 8천원으로 오른다.

 ‘어르신 일자리’ 5만 개 증설 사업에는 46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청년창업프로그램 신설에 200억 원이 신규로 투입된다. 어린이집 보조ㆍ대체 교사 증원에는 66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반영된다.

 대기업과 정부가 매칭 펀드 형태로 절반씩 재원을 대는 ‘상생서포터스 청년창업프로그램’은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3년간 3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기업에 지원하는 예산은 올해보다 201억 원 늘어난 521억 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성과 장애인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확대 등에 509억 원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