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축산단체협의회 주관, 산청군과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이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는 축혼제와 가축방역결의대회, 회원노래자랑 등 축산농가 회원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군은 축산 농가들의 권익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산 자급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으로 초식가축 사육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8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또 맞춤형 한우 교배체계 프로그램 운영, 산청흑돼지 명품화사업 추진,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축산기술 보급사업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군 축산단체협의회는 전국한우협회ㆍ대한한돈협회ㆍ수정사협회 산청군지부, 낙농육우협회ㆍ한국양봉협회ㆍ수의사회 산청군지회, 산청 계우회, 산청곤충사육협회 등 모두 8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허기도 군수는 “우리 축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면서 “모든 축산농가 힘을 합쳐 ‘부자산청’, ‘녹색산청’ 건설에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