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신안면 원지 둔치 강변에서 ‘쎄시봉과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쎄시봉’은 1960년대 말 서울 무교동에 있는 음악감상실로 통기타 가수 누구나 오르고 싶었던 무대로 당시 ‘쎄시봉’을 주름잡던 이상벽, 윤형주, 김세환 등이 산청을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이상벽 씨 사회로 윤형주, 김세환 자신의 히트곡 ‘비의 나그네’, ‘사랑하는 마음’ 등을 들려준다.
이어 펼쳐지는 솔로 무대와 함께 7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올드팝과 최근 가요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로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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