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3 (일)
“해외 의료관광 본격 시동”
“해외 의료관광 본격 시동”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5.08.23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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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본디올 한의원
▲ 본디올 한의원이 최근 동의보감촌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관련 치료를 하고 있다.
 산청 동의보감촌 내 본디올 한의원이 23일 경남도의 ‘경남 의료관광 선도병원’으로 지정돼 한방의료관광 도약이 기대된다.

 ‘의료관광 선도병원’은 경남도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인프라를 구축해 홍보와 상품개발에 적극적인 의료기관을 선정, 상호협력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디 한의원은 앞으로 2년간 ‘경남 의료관광 선도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외 홍보설명회, 팸투어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이 한의원은 이번에 지정된 7개 병원 중 유일한 한방의료 기관으로 일본 언론사 여행사와 함께 한방힐링 여행 상품을 정식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촌 MICE’로 발전시키기 위해 산청군과 휴롬, 일본 여행사, 참여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 중이며 도와 군이 전력 추진하는 한방항노화산업에 한방의료관광을 통한 해외시장 마케팅 전략사업 추진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해외 의료관광의 본격적인 시동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산청군만의 특화된 한방의료관광 상품개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 한방항노화 휴양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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