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난음마을 새마을지도자 저소득층 대상 방충망 교체
남해군 이동면 난음마을(이장 송행렬) 새마을지도자(회장 송효익) 등 마을 임원들이 제2새마을 운동의 정신인 ‘나눔, 봉사, 배려’를 몸소 실천해 지역 사회에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송행렬 이장 등 마을임원들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지역 저소득층 각 가정의 방충망을 교체,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마을 정자나무에서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30세대의 낡은 방충망을 직접 한군데 모아 교체작업을 실시했다.
교체한 방충망을 이용한 한 주민은 “모기 등 해충이 불빛을 보고 방 안으로 들어와 생활에 불편이 많았는데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하니 이제는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송행렬 이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 전체가 화합하는 마을, 서로 돕는 마을, 아름다운 마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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