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활동은 오전에 양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 기본교육, 손맛사지, 네일아트 배우기를 진행 한 후 오후에 인근 양산시재가노인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오전에 교육받은 내용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말벗, 손맛사지, 네일아트 활동을 함께하고, 삼삼오오 준비한 장기자랑, 기타치며 노래부르기, 댄스, 합창, 바이올린 연주 등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웅상여중 학생은 이번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초등학생 동생들과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많이 친해졌고, 우리들보다 초등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안마도 해드리고 말벗도 잘 하는 모습이 참, 기특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지만 노력하다 보니 할머니들도 조금씩 대답을 해 주시고, 나중에는 많이 웃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서 보람도 느끼고 소중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춘자 학교장은 국가에서 다차원적인 복지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받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받는행복에서 주는행복’을 실천하여 자존감도 향상시키고, 이타심을 가진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