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08 (금)
산삼축제 엑스포 가능성 확인
산삼축제 엑스포 가능성 확인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5.08.04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 관람객 22만명 방문
 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 동안 ‘즐기자 젊음! 챙기자 건강! 가자 신비의 산삼축제로!’를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연꽃이 만발한 천년숲 상림공원과 어린이공원, 필봉산일원에서 풍성하게 개최됐다.

 군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역민뿐 아니라 외국인과 젊은 층의 관광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번 축제기간 다녀간 관람객만 총 22만 7천명이다.

 지난해 7일에 비해 5일로 축제기간이 줄고 메르스 사태로 관광산업과 경기침체가 가중된 가운데서도 관광객은 약 15% 이상 증가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서도 함양을 찾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열기를 자랑한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에서부터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 65개의 전시ㆍ체험ㆍ공연ㆍ행사 등에서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해 관람객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는 게 산삼축제위원회 및 외부 평가다.

 군 및 축제위원회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산삼축제가 한 단계 도약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며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축제 때마다 제기된 주차문제는 해결됐으나 일부 행사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린 점 등 개선과제도 있었다. 이번 축제 전반을 분석ㆍ평가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완벽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