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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외고, UN 참전 호국 영웅께 전하는 영어편지
김해외고, UN 참전 호국 영웅께 전하는 영어편지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7.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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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외국어고등학교(교장 최재호)는 지난 22일에 창의적 체험활동의 ‘나라사랑교육’의 일환으로「호국영웅께 감사편지 쓰기」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창원보훈지청과 협력하여 한 시간 반 정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창원보훈지청장의 호국영웅 특강 후 감사편지 쓰기를 진행되었다.

전교생이 호국 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평소에 꾸준히 쌓아온 외국어 실력으로 UN참전국 참전용사가 읽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영어로 편지를 썼다. 이는 영어라는 의사소통의 매체로 우리나라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의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창원보훈지청장의 호국영웅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켰다. 그는 호국영웅 10명 중 4명의 UN 참전용사인 Van Fleet, Ralph Monclar, Willian H.shaw, James P.carne를 소개 한 후 김해외고 학생들의 수준 높은 영어실력으로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표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는 김해외고학생들이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되는 애국심을 더욱 더 가질 것을 당부했다.

최재호 교장은 7월 27일은 UN 전쟁 참전 기념일임을 언급하며 지금의 안보와 경제는 유엔군의 참전이 없었더라면 이룩하지 못했을 결과이므로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감사편지 쓰기는 희생으로 지켜진 우리나라에 대한 호국 정신을 기억하며 차분하고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호국영웅특강을 듣고 느낀 뭉클한 그 마음을 편지에 한 글자 한 글자 녹여냈다.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는 6.25 참전 호국영웅 기념우표를 붙여 하늘나라우체통에 넣어져서 유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해외고 1학년 김가영 학생은 오늘 행사를 통해 바른 역사 인식을 갖게 되었고, 호국 영웅께 감사한 마음을 영어로 써내려가는 것이 매우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다.

오늘 이 행사는 김해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에 자신의 영어능력을 바탕으로 조그마한 호국 보훈을 몸소 실천한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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