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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림초, 이목일 화백과 업무협약 맺어
위림초, 이목일 화백과 업무협약 맺어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7.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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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위림초등학교(학교장 이정구) 교장실에서는 함양이 낳은 세계적인 화백 이목일 화가와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오일창 전 교육장, 박효기 학교운영위원장, 이재철 총동창회장, 홍동섭 사무국장, 이미선 학부모회장님도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목일 화백은 위림초와의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위림초등학교에 “지리산 마고 할멈그림”이라는 작품을 기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위림초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및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그림그리기캠프와 상설작품전시를 통한 동호인 방문 활성화로 함양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위림초 총동창회에서는 이목일 화백이 작품 구상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작업실 마련에 동참하고 있다. 작업실은 약 10평 크기 조립 판넬 공간으로 상림과 연계한 상설갤러리화함으로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함양지역 자원봉사자 단체 및 후원자의 도움이 절실하다. 더불어 9월 중순경 이목일 화백 작업공간 화실(Studio- Greeda) 개소식을 추진하고 있어 후원자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위림초등학교 이목일 화가 간 업무협약 다음과 같다.

1. 함양 위림초등학교와 (이목일 화실 Greeda)는 소규모학교 위림초등학교 살리기 위한 연구소 제공 및 재능기부를 위해 노력한다.

2. 양 기관은 공동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그림그리기 교육 관련 연구 과제를 수행하거나 상호 필요시 편의를 제공한다.

3. 양 기관은 우리고장 함양군 농촌 소규모학교 살리기 및 각종 지역행사 참가 등 예술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호간 긴밀히 유대를 강화한다.

이목일 화백은 1951년 경남 함양군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와고 일본 창형미술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아트스튜던트리그 미술대학을 수학하였다. 1977년 함양에서 열린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도쿄, 뉴욕, 밴쿠버, 베이징 등 30회가 넘는 개인전을 열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대전과 6월 창원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최근 이목일 화백은 뇌경색 치료가 필요한 예술투혼으로 마지막 예술사랑을 지역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하여 선비문화 고장 함양이 더욱 더 큰 예술도시를 가꾸고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함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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