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고 진로탐색의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될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님의 직업과 재능을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기부자를 모집하는 등 학부모님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실과시간을 재구성하여 ‘넵킨아트’라는 공예활동을 통해 생활에 쓸모 있으며 창의적인 물건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여러 가지 생활소품을 좀 더 예술적이며 미적으로 표현하는 직업인 ‘소품공예가’. 취미생활로 소품꾸미는 활동을 하시는 분도 많지만 직업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는 것, 직업의 세계는 다양하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목공예시간에 나무목재로 정리함 만들기를 해봤지만 이런 나무목재를 넵킨을 이용하여 좀 더 아름답고 세련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내가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신기했다.”라고 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부모회 회장은 “학부모 학교 참여 교육활동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를 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앞으로도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을 계획된 대로 더욱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