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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덕초, 수영코치를 초빙 수영 기초를 배우고 익히다.
숭덕초, 수영코치를 초빙 수영 기초를 배우고 익히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7.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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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코치님에게 수영을 배우니 수영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어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숭덕초등학교(교장 성종복) 학생들은 학교와 인접한 노블하우스(구 숭덕초등학교, 시설기부)에서 즐거운 생활과 체육 교과를 집중 편성해 하루 2시간씩 두 번, 학년별 4시간 동안 여름철 계절학습인 수영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숭덕초의 수영체험학습은 올해로 삼 년째를 맞이하는데 지난 두 해와는 달리 올해는 특별히 수영코치 김주완 선생님(신현초 수영강사 및 거제시 수영대표 훈련코치)을 초빙해 수영전문가와 함께 수영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영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전 수상활동 안전준수 사항과 물놀이 시 주의 점, 물에 빠진 사람에 대한 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여름 휴가철 물놀이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의 행동요령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진 수영체험활동에서는 잠수, 킥판을 활용한 발차기, 물 밖 손동작, 물속에서의 호흡법, 손 모으고 발차기, 호흡하는 쪽 팔 동작 익히기, 양팔 동작 익히기, 양팔과 발차기를 함께하기의 순서로 수영전문강사 다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지도로 숭덕 아이들은 수영의 기초를 하나씩 익혀나갔다. 체험활동 후반부에는 따로 수영을 배운 적 없어도 자유형을 어느 정도 구사하는 아이들이 보였다. 수영교육을 접하기 힘든 농산어촌의 아이들이 수영에 대한 거리를 줄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6학년 정성윤 학생은 “4학년 때부터 삼년 동안 수영체험을 하게 되어 기뻐요. 수영선생님에게 배우니 수영의 기초를 알고 익힐 수 있어 조금만 더 연습하면 자유형, 평형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수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성종복 교장은 “삼 년 동안 꾸준히 실시해온 수영체험활동이 수영코치와 함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수영의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며 “아이들이 수영의 기초를 지속적으로 배우고 수상에서 위급상황을 만났을 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수영체험학습을 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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