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버지 학교의 주제는 ‘아버지의 자녀 알아가기’로 좋은 아버지란 누구인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거창중 전문상담교사 조영실 강사를 모시고 합천중학교 아버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합천중 정진석 교사는 ‘아버지의 열정과 헌신을 느낄 수 있었고, 함께 나눌 때 공감하며 격려하고 지지하는 따뜻한 분위기였다.’며 프로그램의 소감을 전했다.

3일간 진행된 아버지 학교의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루에 한 가지씩 나누며 진행되었다. 매주 참석해야하는 부담감에도 세 분 내외의 아버지들이 꾸준히 참석하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워갔다.

아버지 학교에 참석하신 한 아버지는 소감문에 ‘좋은 아버지가 되어 아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아버지들이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며 프로그램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