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중학교(교장 윤창영)는 2015. 교육부 요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보고회를 지난 14일 거창여중 체육관에서 도교육청 담당 장학관을 비롯하여 도내 100여개 학교 교원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거창여자중학교는 지난해부터 2년간 교육부 요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꿈과 끼, 디딤돌 구축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및 평가모형을 연구하고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및 학생 수요 중심 자율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거창여중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교사 중심의 수업 및 결과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참여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전환하고, 개인의 능력차에 따라 과정을 평가해 학습 동기를 강화했으며, 학생 수요 중심 동아리 및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과 실천 중심의 진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의사소통 능력,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거창여중 윤창영 교장은 성과보고회 인사말에서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학교, 행복한 학교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참관한 교육관계자들에게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거창여중의 모델을 참조하여 2016학년도 전면 시행에 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