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장학회 강삼재 이사장이 경남혜림학교에 장학금 150만원을 쾌척했다. 이에 경남혜림학교(교장 홍종선)는 15일 교장실에서 학산장학회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 150만원을 3명의 학생에게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고등부 3학년 3명의 학생(김상훈, 김종현, 이민섭)에게 전달되었다. 장학금을 받은 이민섭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하여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경남혜림학교 홍종선 교장은 “학산장학회의 장학금 지원은 학생들의 장애극복 의지를 북돋아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산장학회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학산장학회는 1993년 설립되어 어려운 생활환경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지역의 모범학생들을 위한 장학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경남혜림학교에는 22년째 매년 3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해 장애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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