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교시부터 4교시까지 텃밭 옆에 위치한 벽에 방과후 미술 강사의 협조를 받아 모두의 손길이 모여 알록달록한 벽화를 완성하였다. 벽화에는 아이들의 꿈을 담은 모습, 텃밭을 가꾸는 모습, 학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 꽃, 나비, 나무 등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늘품학부모회 참여 사업으로 실시한 이 행사는 학부모와 교육공동체가 교육현장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생과 교사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텃밭 옆에 허전하던 벽에 우리의 손길이 닿아 하나의 작품을 만드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고, 1학년 학부모는 “처음으로 아이와 벽화그리기를 해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거웠고, 텃밭에서 쑥쑥 자라는 작물들처럼 우리 아이들의 꿈도 쑥쑥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