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장학회에서는 사물놀이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효율적인 악기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증하였다. 또한 학년별로 멜로디언, 오카리나, 우크렐레를 기증하여 하이초 학생들이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평소 덕화장학회에는 원활한 학교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후원하고 교육주체로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 그 일환으로 사물놀이의 노후화된 악기를 대폭 교체함으로써 사물놀이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학생들이 다루어보지 못한 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적 소양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덕화장학회의 악기 기증을 통해 학생들은 기부문화의 긍정적인 면을 배울 수 있었으며, 학교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분들께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사물놀이의 깊은 울림을 통해 국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물놀이부 진혜원 학생은 “새로운 악기로 연주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악기를 주신 분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상쇠로서 꽹과리가 경쾌한 울림이 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