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교장 박규하)는 6월 30일 1, 2학년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593명의 학생을 희망직업군으로 나누어, 22인의 전문직업인과 매칭해 줌으로써, 직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게 하고 나아가 일의 중요성과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려는 교육적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테마가 있는 꿈 찾기’행사에는 서기영 변호사, 엄기성 국제관계대사, 박성민 잼머스아카데미원장, 조명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 이덕수 쉐프, 이우석 바리스타, 이인호 세무사 등 22인의 전문직업인이 동행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자기주도적 진로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경찰공무원분야의 곽채영 경장은 본교 동문으로서 젊은 패기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박명준 게임개발연구원은 학생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성의있고 진지하게 답변해줌으로써 신뢰를 받는 등 학생과 직업인간의 상호교감의 폭도 넓어졌다.

정욱태 학생(1학년, 진로스태프)은 “ 메르스 전염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는데,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건강유지의 비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의사 선생님과 질의응답을 통해서 궁금증을 풀어 가다보니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규하 교장은 “ R=VD 즉,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본교가 해마다 ‘테마가 있는 꿈 찾기 ?직업인과의 만남”에서 전문직업인을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이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고 적성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찾아 꿈을 이루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