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초등학교(교장 박득자)는 26일 6학년 학생 174명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6월 한 달 동안 실시되는 ‘호국 보훈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주시 보훈청의 김병오 강사(한국국방연구원 군사연구위원)의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6.25 바로 알기’란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강연은 6.25의 원인과 당시의 비극적인 상황, 도움을 주었던 나라, 그 이후의 우리나라의 발전한 모습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알아보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 나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스로 할 수 있는 나라사랑의 길을 이야기 해봄으로써 실천적 교육이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

김지현 학생은 ‘나라 사랑은 대단한 위인들만이 실천할 수 있는 대단한 일인 줄 알았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어린이들도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음을 배웠다. 나도 작은 일부터 실천하여 우리 나라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수업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배영초등학교는 30일(화)까지 이루어지는 ‘호국보훈의 달 ’에 맞춰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계기 교육을 통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호국보훈의 진정한 의미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