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5:52 (일)
덕정초, ‘글빛혜움 책모임’ 아이들
덕정초, ‘글빛혜움 책모임’ 아이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6.2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은 미라 로베의 『내 친구에게 생긴 일』 책에 나온 이야기 중 “율리아의 하인리히에 대한 관여가 사생활 침해인가?”에 대해 팀을 나누어 서로의 찬반입장을 놓고 디베이트 토론을 해 보자.

덕정초등학교(교장 박화식)는 2013년 4월 1일에 학생독서동아리 ‘글빛혜움’이라는 이름으로 5, 6학년 대상으로 담임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동아리를 조직하였는데 현재 5학년 4명, 6학년 7명 총11명이 매주 화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도서관(글고운샘터)에서 3년째 정기적인 책모임을 가지고 있다.

매주 다양한 주제가 있는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읽고 서로의 책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책 속의 이야기꺼리를 끄집어내어 한 가지 토론주제를 정해 팀을 나누어 찬반입장을 제시하는 디베이트 독서토론은 동아리회원들이 가장 진지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청취하며 생각해 보는 시간들로써 서로의 공감하는 마음을 기르고 행복한 합의적 결과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토론활동 외에 독후활동으로 자신의 의견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독서표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책놀이, 마인드맵,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 만들기, 도서관놀이 등의 시간들은 지루한 독서활동을 즐겁고 신명나게 만들어 간다.

동아리에 참여하는 정윤호(6학년)학생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독서토론시간은 친구의 생각들을 정리하여 발표함에 무엇인가 뿌듯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책들을 많이 읽어 생각의 깊이를 느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앞으로 함께 읽고 함께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공감과 나눔의 소통을 배우고 행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아가는데 의미를 두고자하는 것이 우리 책모임의 모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